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 : 20년 전 사람들이 카드현금화 이걸 어떻게 이야기 했는가

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상황 초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카드 현금화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5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7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빌리면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소액결제현금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7% 급상승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1% 증가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4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4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60대(30%), 5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(76%)이 최대로 높고 40대(63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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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90년에 전년 준비해 70대에서 163% 늘었고, 60대에서도 148% 올랐다.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80대는 185%, 70대는 162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3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불어났지만, 7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5%로 최대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70대(121%), 80대(104%), 50대(83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(97%)와 90대 이상(107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6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9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
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80대(104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10대(90%), 10대(77%) 등의 순이다.

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10대에선 5위(2011년)에서 9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20%, 90대에선 40% 상승했다.